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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리뷰/건강

서울경춘선 숲길 걸어서 끝까지 가보기 걸어가면 사진찍기 사진 많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정말 화창하다 못해 더울정도 였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춘선 숲길을 걸어볼까 합니다.

7년만에 6km 전구간이 드디어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2010년 12월을 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폐선부지가 숲길공원으로 변신했다. 경춘선은 일제강점기 1939년 우리 민족 자본으로 만든 최초 철도시설로 철길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서울시는 이 철길을 3단계 구간으로 나누어 ‘녹색복지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015년 5월 1단계 구간이, 2016년 11월엔 2단계 구간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나머지 3단계 구간은 2017년 11월 개방했다.

일단 공원으로 되었다니 한번 가보도록 합시다.

가는방법

지하철로 간다면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 도보 5분 이라고 나와 있지만 체감상 10분입니다. 

월계역 1번출구로 나와서 쭉따라나와서 직진하고 녹천 중학교를 지나서 아파트 속으로 들어가고 테니스장을 지나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는데 그곳부터가 경춘선 숲길의 시작입니다.

따릉이대여소를 이용하려면 이동하는길에 월드케어센터 앞에 따릉이대여소가 있습니다. 지도에 표시두었습니다.

처음오시는분은 지도를 잘보고 오셔야 할거 같습니다. 


6호선 화랑대역 2·4번 출구 도보 1분

뭐 화랑대역으로 갈경우 경춘선 숲길 중간지점으로 간다고 볼수 있습니다. 바로 출구앞이라서 특별히 설명할 필요없이 그림만 첨부 했습니다. 화랑대역 2번출구에는 따릉이대여소도 있으니 따릉이 타는것도 추천합니다. 공원에 자전거길이 잘되어져 있습니다.

 

화랑대역으로 올 경우 경춘선숲길 중간정도 지점입니다.

 

서울시에는 2단계-행복주택구간-1단계-3단계로 나누어 두었습니다. 저는 3단계 (담터마을)끝까지 가볼계획입니다. 

일단 그럼 가보도록 합시다. 사진이 많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여기가 바로 출발시작지점입니다. 

 

월계1교가 보입니다 아래는 중랑천이 흐릅니다.

 

다리옆에 꽃을 해놔서 무척이나 이뻐요 이 엘레베이터는 중랑천으로 가는 엘레베이터입니다. 자전거타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다리를 건너온 모습입니다. 가운데는 철길 오른쪽에는 자전거도로와 도보길이 있습니다.

 

 

가다보면 큰 철도가 보이는데 경춘선 숲길 방문자 센터 입니다. 끝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경춘선 숲길 왼쪽으로는 쉼터와 마을 공동 정원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경춘선 힐링쉼터는 커피숍입니다 자원봉사분이 일하시고 계시고 커피가격은 무려 1000원!

 

길을 건너서 주택가로 이어지고 양옆에 이쁜가게들이 있더군요

 

한번 더 길을 건너봅시다.
한번 더 길을 건너봅시다
가다보면 철길이 없어지는 끝인가 해서 보니까 반대쪽으로 길을 건너야 하더군요

 

반대쪽으로 건너봅시다.
다리가 아파서 바로 앞에 따릉이가 있길래 한번 타보았습니다.

 

얼마 못가 자전거 통행금지 구역 하아... 묶어두고 걸어가봅시다. 

 

여기서 부터는 정말 사람도 없고 조용하더라구요 근데 가다가 보니 갑자기 자전거도로가 생기는 마법 아마도 도로에서 이어져 온거 같습니다.

 

겨우 겨우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반대로 돌아갈때는 따릉이를 탔습니다.후 

개인적으로 정말 고민할것도 많고 생각이 많아져서 걸어봤는데 정신건강에 매우 매우 좋습니다.

여러분 친구나 연인 가족들과 꼭 와보시길 바랍니다.

2단계-행복주택구간에 가면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가면 좋고

3단계는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게 가고 싶을때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여러분 이렇게 걸어서 경춘선 숲길을 가보았습니다.

가는데 한 두시간 정도 걸리네요 꽤나 오래걸렸지만 좋습니다. 

여러분 꼭 가세요.

 

요약

1. 2단계~ 행복주택구간이 볼거리가 많다. 3단계 구간은 조용한편이다.

2. 친구나 연인이 있으면 꼭 가세요